9월 취업자수 작년보다 1만5000명 늘어
최근 인천지역 고용시장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9월 인천지역 취업자 수는 1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만4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론 제조업이 1만4000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서비스업(5000명), 농림어업(1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건설업은 6000명이 줄었다.

9월 고용률은 61.7%로 3개월 만에 상승했고 실업률은 4.4%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2%p 낮아졌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지역 고용률이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

9월 주택매매가격의 상승 폭은 0.29%로 전월(0.35%)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으나 상반기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