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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의 문화공원 내 위치한 중앙도서관 건립부지에서 21일 전국 5위권 규모의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기공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기공식 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책 읽는 시민, 다산의 도시 남양주 선포식'을 가졌다. 이어 지경다지기, 작가 특별초청 강연회 등 기념행사 그리고 라디오쇼 축하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축제행사가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념인물 '다산 정약용선생'을 배출한 문화도시이자 세계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중앙도서관은 전국 5위권 규모로서 정약용선생의 철학과 서재의 개념을 배경으로 설계되고 ZERO에너지의 미래형 건축물이다. 중앙도서관이 남양주의 상징물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1501㎡에 건축연면적 1만2800㎡,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전국 5위권 규모의 대형 도서관으로 남양주에서는 13번째 공립도서관이 되며,2019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으로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율 100%인 미래형 건축물로 자연친화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으로 향후 남양주시 12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