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6주간 진행되는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게임영재캠프는 미래의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게임제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총 57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가했다.

캠프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주간 개최된다. 1주차 프로그램은 게임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 리터러시(literracy)교육과 부모님과 함께 게임만들기 체험, 게임사 네오위즈 탐방으로 구성된다.

우수 수료자 학생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지급된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 영재캠프가 가족과 소통하며 즐겁게 게임에 대해 체험할 수 있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캠프를 개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