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8500명 참가
▲ 18일 남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 시·도별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전국의 지체장애인들이 인천에 함께 모여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8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2017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협회 선수단 및 임원,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8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군부대의 특공무술 시범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후 연합팀을 꾸려 좌식배구, 줄다리기, 휠체어 400m 계주 등 체육경기를 즐겼다.

2010년 처음 열린 뒤 올해 여덞번째를 맞는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전국체육대회처럼 해마다 각 광역자치단체를 돌며 개최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