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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의회는 16일 하남시의회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제3회 추경안의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예산대비 378억여 원(8%)이 증액된 5111억여원으로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633억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764억원을 포함하면 65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일반회계의 세입은 기정예산액보다 342억여원이 증액됐으며, 증가요인으로는 지방세 수입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63억 500만원, 결산에 따른 잉여금 170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107억여원, △보건소 토지매입비 16억 8900만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19억원, △항골천 정비사업 15억원, △감일동 새말도로 개설공사 6억1000만원, △어린이집 교사 근무 환경개선비 5억 5200만원,  △신장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4억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3억6500만원 등이다. 

이날 시의회는 2017년도 제3회 추경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방미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종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례 없던 열흘간의 추석연휴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 분야별로 비상근무에 임해주신 관계공무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시정의 주요사업의 진행상황 전반을 살펴보고, 올해 사업추진을 정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