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테마파크 몬스터VR '어스라이트' 운영
송도 VR 테마파크 '몬스터VR'이 나사(NASA, 미 항공우주국)가 공식 개발한 우주비행사 신체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우주 체험학습 공간으로 변신했다.

몬스터VR을 운영하는 ㈜GPM은 최근 테마파크 내 '몬스터 VR 큐브'에 우주 비행사 신체훈련 프로그램 '어스라이트(Earthligh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스라이트는 호주 보잉사와 공동으로 나사의 존슨 우주센터와 그 시설물들을 2년여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호주의 오파큐사가 개발 제공한 VR 프로그램이다.

어스라이트는 영화 '그래비티'나 '인터스텔라'의 주인공이 돼 우주선을 수리하고, 우주 공간을 유영할 수 있는 VR게임이다.

실제 우주선과 같은 공간을 누비면서 기기들을 작동해보고, 직접 우주선 밖에 나가서 고장난 부품을 교체해 연료를 주입할 수 있다. 또 우주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주정거장과 우주선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체험할 수도 있다.

박성준 GPM 대표는 "오파큐사(대표 Emre Deniz)와 콘텐츠 파트너쉽을 맺고 수시로 업그레이드 될 우주인 체험 VR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