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조합장 6명 선정
경기농협은 13일 대회의실에서 홍진기 서화성농협 조합장, 홍순용 수지농협 조합장 등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진기 조합장은 매송농협과 비봉농협이 합병한 현재의 서화성농협을 안정적인 사업괘도에 진입시켰으며, 홍순용 조합장과 조원호 오정농협 조합장은 도시형 농협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사업 확대, 로컬푸드 판매 등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효희 원당농협 조합장은 고양시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해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에 앞장섰으며, 94년 전국 농협 최초로 설립한 두부가공공장을 통해 국산콩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국산배 수출에 힘써 온 결과 2013년 400여t에 불과했던 수출물량이 올해 700여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의 판매 증진을 위한 한우전문식당 운영을 비롯해 학교 급식과 군납사업을 확대해 한우농가를 돕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축산업의 생존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을 위한 판로 개척과 6차산업 활성화 등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