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호 작가 개인전...31일까지 인천 비앙갤러리서
▲ 이연호作
"시간이 흘러 모든 게 바래진다 한들 우리가 꿈꿔온 소망을 늘 푸르른 자연에 담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작가 이연호가 '내 영혼의 노래'라는 주제로 인천 남구 비앙갤러리(남구 인주대로 180)에서 오는 31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그가 어린 시절부터 내면에 꿈꾸듯 그려왔던 하늘과 구름, 꽃 등 자연을 퇴색되지 않은 그대로 표현한 작품들로 채웠다.

이 작가는 지난 2008년 이형아트센터 초대전을 시작으로 인천 한중문화관서 '서양화 특별 초대전', '국제 인천아트페어', '아시아 탑 호텔페어', '블랑블루 호텔페어전', 'SCAF(Seoul Collector Artist Festival) Art fair'전 등 인천과 서울을 오가며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또 인천·북경 국제 수채화 교류전, 한·독 아트&디자인 공예 순회전, 국제 10개 도시 미술교류전, 인천·터키 현대미술 국제교류전 등 단체전에 참가하며 회화 작업을 이어왔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를 비롯 인천미협, 중구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작가는 "배경을 절제하고 매개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영혼의 고귀함과 아름다움을 승화시키려 노력했다"며 "전시를 보는 이들이 내가 작업할 때 느꼈던 충만함과 행복한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010-2741-5493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