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대학부, 여 일반부 단체전 패배
인천이 사전 경기로 치러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인천은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남자대학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각각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하면서 배드민턴 종합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단체전 4연패를 노리던 인천대학교는 지난 13일 충청북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서울 대표 한국체육대학교에 세트 점수 2대 3으로 아깝게 졌다.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는 인하대학교가 역시 한국체육대학교에 1대 3으로, 여자일반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충남 대표 MG새마을금고에 세트 점수 1대 3으로 각각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9일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및 여자대학부 개인복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대학교가 금메달을 따낸 것을 포함,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