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장려 등 6개 작품 선정
내일 시상식 … 18일까지 전시
▲ 트리플스트리트.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리플스트리트'가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으로 뽑혔다.

인천시는 2017년 건축상 당선작으로 ▲대상-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우수상-영종 '파라다이스씨티 호텔', 송도 '레지던스 라이크홈 기숙사', 동구 화수2동 '동구랑 스틸랜드 키즈카페' ▲장려상-송도 '제너셈 연구소', 남구 '용현1·4동 주민센터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신선한 외장 소재 및 지붕테라스와 중정의 설치 등 스타일이 실험적이고 분리된 단위블럭을 상호 연계해 하나의 큰 형태를 갖는 것처럼 계획해서 거리의 기능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동선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건축상 시상식은 13일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고 수상 작품은 13~18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은 도시발전의 마지막 결과물이자 도시의 얼굴"이라며 "올해 건축상 대상 선정 과정에서는 동표가 나와 재투표를 하는 등 참가 작품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