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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함경란)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남구 수봉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제8회 글사랑 깃발전을 펼친다. 개막행사는 14일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글사랑 깃발전은 거리 예술 행사로 서예의 다양한 작품(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등을 실크 스크린 인쇄 방법으로 제작해 획일화된 기존의 전시장을 벗어나 외부 공간에 설치해 시민들을 찾아가는 전시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 때마다 부대행사의 하나로 인천시민들에게 가훈과 좌우명 써주기를 하며, 초대작가들이 한 점 한 점 정성스럽게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 부채를 200명에 한해 무료로 나누어주며 해마다 그 인기를 더 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충탑 앞에서 열리는 부대행사에서는 작가 20명이 동시에 현장에서 서예를 쓰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