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공사·인천대 일반·대학부 복식 동반 우승
▲ 9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소희(왼쪽부터), 안재창 감독, 김소영.
▲ 9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개인복식 정상에 오른 인천대학교 윤태경(왼쪽부터), 전지원 감독, 이승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대학교가 사전 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개인복식에서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재창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이소희, 김소영)는 9일 충청북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경북 대표인 김천시청(장예나, 정경은)을 세트 점수 2대 1(21-13 21-13)로 꺾었다.

아울러 전지원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학교(윤태경, 이승희)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부산 선발 김유정(부산외국어대학교)·류영서(동명대학교) 조를 세트 점수 2대 1(21-15 13-21 21-14)로 물리쳤다. 인천대학교는 이 기세를 몰아 10일부터 열리는 단체전에서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8강에서 서울 대표로 나선 김대은·이용대(이상 요넥스) 조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인천국제공항공사 남자팀(김동주, 임종근)은 4강에서 울산에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