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공사·인천대 일반·대학부 복식 동반 우승
안재창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이소희, 김소영)는 9일 충청북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경북 대표인 김천시청(장예나, 정경은)을 세트 점수 2대 1(21-13 21-13)로 꺾었다.
아울러 전지원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학교(윤태경, 이승희)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부산 선발 김유정(부산외국어대학교)·류영서(동명대학교) 조를 세트 점수 2대 1(21-15 13-21 21-14)로 물리쳤다. 인천대학교는 이 기세를 몰아 10일부터 열리는 단체전에서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8강에서 서울 대표로 나선 김대은·이용대(이상 요넥스) 조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인천국제공항공사 남자팀(김동주, 임종근)은 4강에서 울산에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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