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팜랜드는 특히 가을에 가길 추천한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색다른 체험, 트랙터 마차를 탈 수 있다. 커다란 기차모양의 트랙터를 타고 드넓은 초원을 눈에 담다보면,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 진다. 트랙터를 타고 가다 중간 정거장에 내려 산책하듯 걸어도 좋다. 만약 트랙터 운행시간에 딱 맞추지 못했다면, 팜랜드 역사관을 둘러보며 기다리면 된다. 안성목장에서 안성팜랜드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트랙터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또한 목장의 하이라이트 먹이주기 체험도 해보자. 먹이를 주고받으며 동물들과 따뜻한 교감을 느끼고, 귀여운 사진도 함께 남길 수 있다. 먹이를 손에 덜어 먹일 땐 손을 쫘~악 펴고 먹이는 것이 요령.
10월 29일까진 '안성코스목동축제'도 열린다. 그림 같이 푸른 초원에 화사하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보기 드문 가을의 절경이다. 코스모스 꽃이 가장 화려한 곳은 목장 위쪽의 '그림 같은 초원'이다. 축제 기간에는 스스로 목동이 되어 어린양을 몰아보는 '면양과 함께 달려요', 양몰이 견이 펼치는 '양떼몰이', 목장의 가축들이 총 출동하는 놀이공연 '가축놀이 한마당' 등 즐거운 가축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입장한 어린이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목동 모자를 선물한다.
빽빽한 빌딩숲에서 벗어나, 탁 트인 초원으로 잠시 가을 구경을 가보자.
동물들의 순한 눈망울을 들여다보며, 하늘하늘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가을의 감성 충전~.
/안유림 경기관광공사 홍보사업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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