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모범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인천시가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시 발전에 기여한 노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과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이끄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인천만의 특색을 갖춘 맞춤형 노인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께서 평생을 통해 쌓으신 지혜와 경륜을 활용해 우리 사회와 후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익복지 기여자 84명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는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뽐내는 '인천노인 노래 및 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한다. 27일에는 서구 노인게이트볼장에서 각 군·구를 대표해 64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열린다.

또한 11월13일에는 인천노인서예대회를, 11월24일에는 노인척사대회를 여는 등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