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 안방서 마무리 퍼포먼스
프로야구 kt wiz가 10월1일부터 3일까지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스와의 2017 시즌 마지막 안방경기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와 함께 약 1억원 상당의 감사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먼저 첫 날인 1일에는 매직테이너 하재용의 승리 기원 매직 시구가 진행되고 선착순 4,000명에게는 미리내 마술극단의 마술도구가 증정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고려인의 날' 행사를 연다. 고려인 4세 이세르게이 군(17)이 시타를 하고 고려인과 함께 하는 살레시오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 고려인 250명이 초청을 받아 야구를 관람한다.

3일에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BFL(버팔로) 패밀리 데이'로 진행되는 최종전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위즈 파크 1루 출입구에서 응원단장을 비롯 Ladywiz, 아나운서, 마스코트가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감사 인사와 선물을 증정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와 노랑풍선이 제공하는 세부 여행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2017 시즌 최다 기부와 최다 입장 팬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다 기부 팬은 기념 시구를, 최다 입장 팬은 시타를 할 예정이다. kt wiz는 KBO 1군에 참여한 2015 시즌부터 위즈 파크 입장료의 3%를 적립해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 적립금에 가장 많이 기여한 팬을 최다 기부자로, 가장 많이 홈 경기에 방문한 팬을 최다 입장자로 선정한다.

6회초가 끝난 후에는 '아듀 원정 마법사'라는 이름 아래 원정 응원을 함께 했던 팬들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1루 관중석 팬들에게 3200장의 응원 수건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1루 선상에서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kt wiz 라이브 응원가 콘서트 등 선수단과 함께 하는 시즌 마무리 피날레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