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과 내달 29일 왕중왕전 첫 경기
▲ 인천 광성중학교 선수들.
AGAIN 2015!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감독 우성용)이 지난 왕중왕전 4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 한 번 전국제패 도전에 나선다.

'2017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에서 9승1무(승점 28)의 기록으로 무패 우승을 일구며 올해 왕중왕전에 진출권을 손에 쥔 광성중은 왕중왕전의 강자로 꼽힌다.

2013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우승 그리고 2016년 4강 진출 등 최근 4년 간 무려 3차례나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다음달 28일부터 11월5일까지 전남 강진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승부는 단판 토너먼트로 가려진다.

지난 22일 열린 대진 추첨식 결과 인천 광성중은 64강 상대로 경남권역 3위를 기록한 경남 김해중과 맞붙게 됐다. 양 팀의 맞대결은 10월 29일 오후 1시10분 강진 하멜구장에서 열린다.

64강에서 경남 김해중에게 승리 할 경우에는 전북 고창북중-서울 장평중 승자와 32강에서 맞붙는다. 계속해서 16강에 오를 경우에는 수원삼성 U-15 매탄중과의 맞대결이 유력하다. 준결승전은 11월2일 결승전은 11월4일 치러진다.

인천 광성중 우성용 감독은 "지난해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오겠다"면서 "남은 기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꼭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