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만원 훔친 40대 구속
▲ 피의자 김씨의 범행 장면. /사진제공=광주경찰서
광주경찰서는 무속인 집과 사찰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김모(45)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5일 오후 4시쯤 광주시 경안동의 한 무속인 집에 몰래 들어가 불전함에 있던 60만원을 훔친 혐의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수도권 및 충청권 일대 무속인 집과 사찰에서 37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무속인 집이나 사찰에는 항상 현금이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