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11월15일까지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및 산업 고도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11월15일까지 진행되며,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에서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올 12월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자격은 ▲해당 산업단지의 토지소유자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비법인사단 혹은 조합 ▲토지소유자 등이 구조고도화사업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조고도화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토지소유권의 확보 또는 민간대행사업 목적의 법인·조합 설립이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기획총괄팀(담당자 한지은 070-8895-7533, 김혜리 070-8895-759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산단공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민간대행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단공이 용도변경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올해 마지막 대행사업자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