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특별5일장
안산시는 추석을 맞아 10월2~3일 이틀 동안 초지동 '안산시 시민시장'에 특별 5일장을 개설·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안산시 시민시장은 매달 5일, 10일, 15일 등 5일 간격으로 장이 섰는데, 이번에는 추석이 있어 2~3일에도 장이 선다.

시민시장은 2~3일에 특별장을 개설해 품질 좋은 명절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올해 추석명절 성수품 가격조사에 따르면 명절 상차림 비용이 전통시장은 21만7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9000원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9만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시중은행·우체국 등에서 액면가의 5%를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