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감소·출퇴근 시민 혜택 전망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지역을 잇는 연결 도로가 차례로 개통, 정체구간의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포시는 오는 28일 김포 한강신도시~국지도 98호선 연결도로와 김포 한강신도시~양촌읍 대포리 연결도로를 차례로 개통한다.

한강신도시~국지도 98호선 연결도로는 고양시 송포와 인천 검단지역을 바로 잇는 길이 1.77㎞의 6차선 도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강화도~서울간 국도 48호선과 일산대교를 바로 탈 수 있어 서울 강북지역이나 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한강신도시~양촌읍 대포리간 연결도로는 김포 대곶면, 양촌읍, 구래동과 인천 검단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1.2㎞의 6차선 도로다.

한강신도시 외곽지역에서 인천으로 곧바로 갈 수 있는 도로다.

김포시 관계자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김포, 서울, 인천 간 연결 도로가 개통되면 귀성길 차량 정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용국·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