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출정식 프로 대 아마 대결
아울스·케페우스·대쉬 팀 출동
수입금은 초청팀 발전기금으로
▲ 아마추어 3대3 농구팀 아울스.
▲ 아마추어 3대3 농구팀 케페우스.
▲ 아마추어 3대3 농구팀 대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2017-2018시즌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출정식은 오프닝 경기로 열리는 3대3 농구로 시작된다.

전자랜드는 이날 최근 주목받고 있는 3대3 농구 3개 팀을 초청, 선수들로 구성된 3대3 농구 3개 팀과 맞대결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정식 오프닝 경기에 참가하는 3X3 아마 최강팀은 아울스(2017 피바 3X3 월드컵 한국 예선 준우승팀), 케페우스(2017 피바 3X3 U18 월드컵 한국 예선 우승팀), 대쉬(2017 크레이지코트대회 무제한급 준우승팀) 등 3개 팀이다. 아울스팀은 김상훈·전상용·백성현·김정년, 케페우스팀은 허재·이준혁·김민유·문시윤, 대쉬팀은 천호성·강민우·정찬엽·엄정현으로 구성됐다.

전자랜드 A팀은 정병국·정영삼·정효근·강상재, B팀은 박찬희·차바위·박봉진·이정제, C팀은 김종근·박성진·이헌·김상규로 구성됐다.

경기 진행방식은 A, B조로 3팀씩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한 뒤 각조 1위팀끼리 결승전을 치른다. 이렇게 되면 총 7경기가 열린다.

미국 3대3 프로농구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4점슛 지역을 만들어 성공시 4점을 부여한다.

결승전 직전에는 6개 팀에서 대표선수 1명씩 참가하고 조쉬 셀비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3점슛 이벤트도 열린다.

이 친선 경기 입장 수입금은 3대3 농구 초청팀에 발전 기금으로 전달한다.

친선 경기 입장권은 18일부터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매표는 낮 12시30분에 시작한다.

3대3 경기가 끝난 뒤 출정식 행사가 시작되며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포토 타임과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