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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주로 눈 앞이 흐려지고 시야확보가 어려워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수정체의 혼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며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야기한다.

 

백내장은 70세 이상 국민의 93.7%가 백내장을 앓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외선과 전자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백내장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과 백내장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수술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백내장 발병 원인은?

A. 백내장 원인은 크게 선천성 백내장과 후천성 백내장이 있다. 선천성 백내장은 유전, 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장애 등이 있으며, 후천성 백내장은 노화와 눈의 외상, 당뇨, 약물, 자외선 등이 있다. 백내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지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은 노화이다. 이는 노인성 백내장으로, 나이가 들면서 투명했던 수정체가 서서히 혼탁해지는 경우다. 50~60대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백내장이 서서히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진행 정도와 시력저하가 다르다.

 

Q. 백내장 증상은?

A. 백내장 증상으로는 뭔가 낀 것처럼 사물이 번져 보이거나, 시력감퇴,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현상, 밤에 더 잘 보이는 주맹 현상, 눈부심 현상 등이 있다. 백내장 초기증상은 노안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데, 평소 노안으로 돋보기를 사용하였으나 갑자기 돋보기 없이 근거리가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Q. 백내장 치료방법은?

A. 백내장 치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눈이 침침하다고 느끼는 단계인 초기에는 점안액, 내복 주사 등 약물 치료로 진행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증상을 호전시키지는 않으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백내장을 반드시 조기에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수정체가 경화되어 제거하기 어려워짐은 물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Q. 백내장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A.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술법에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과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 있다. 초음파 백내장 수술은 손으로 각막의 가장자리 부위를 2-3mm정도 절개 한 후 초음파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분쇄해 흡입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이 수술법은 손과 메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 흔들림과 절개시간이 증가한다. 반면,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최첨단 백내장 전용 장비인 카탈리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법으로, 정밀검사를 통해 도출된 환자의 데이터를 입력한 뒤 그 수치가 적용된 레이저로 수술을 진행한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법은 수정체 전낭을 비교적 정교하게 분리하고 절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 초음파 수술은 절개시간이 1~2분인 반면, 레이저 수술은 1.5초로 비교적 짧아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Q. 백내장 수술 부작용은 없는지?

A. 최근에는 실시간 3D 안구 CT촬영을 통해 환자의 안구 상태를 실시간 수집하고 집도의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와 시력 회복력 측면에서 우수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작용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이처럼 레이저 장비의 도입으로 안전한 백내장 수술이 가능해졌지만, 눈은 민감한 신체부위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집도의가 레이저 장비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 전원 서울대 출신 안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진 전원이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트레이닝 닥터로 선정되어 교육 및 전문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