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양실내체육관
안양시는 오는 28일 비산동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각 시·군이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의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물품을 공개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물품은 총 650여점으로 감정가액은 2억2400만원 규모이며 명품가방 90점, 명품시계 25점, 귀금속 469점과 골프채 등이 포함돼있다. 이들 물품은 명품전문 감정업체의 감정을 거쳤으며 물품별 매각예정가격 및 사진은 경기도청, 안양시청 홈페이지나 감정평가업체(라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방법은 물품별 개별공매로 이뤄지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관람 후 11시30분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매각예정가격 이상인 최고액의 입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고가물품은 10%의 입찰보증금이 있으며 낙찰자는 신분증 확인 후 매각대금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공매장소에서 즉시 납부하면 물품을 받아갈 수 있다.

/안양=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