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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에 참석한 이상훈 하노이지점장과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응우웬 반 헙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사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하이즈엉성의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즈엉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름다운 교실은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20명씩 6개 반으로 운영하며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은 ▲서비스 ▲한글 ▲영어 ▲컴퓨터 ▲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본 교육과정을 6개월 간 이수하게 된다. 

서비스 과목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캐빈승무원과 공항서비스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대면 서비스와 이미지 메이킹을 교육한다.

아름다운 교실 교육과정은 10월 수료식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취업에 나서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3·8 직업훈련센터 내 교육장 시설 리모델링과 교육용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 강사들을 선발해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교안 제작 ▲강의 실습 ▲이미지 메이킹 등 전문강사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입학식엔 아시아나항공 이상훈 하노이지점장,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상식 공사,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응우웬 반 헙 회장을 비롯 입학생 120명이 참석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