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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 /연합뉴스


7년 동안의 자숙 기간을 가진 방송인 신정환이 복귀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7일 신정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또 신정환의 복귀 소감도 전해왔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참으로 오랜만에 어렵게 인사드린다"며 "7년 전, 저의 행동은 지금도 후회가 많다. 제가 가진 재능 이상의 사랑을 받았고 사람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있었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 잘못을 돌이키기 보다는 제가 가진 것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또 "혼자 다독이고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내온 7년의 시간 속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여러분께 받았던 사랑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아직도 저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려 한다"며 " 제가 스스로 씌운 불신이라는 덫과 날카로운 조언들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정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