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국제문화교류
청소년대표단 48명 선발
안산시는 올 여름방학 기간동안 일본, 베트남, 뉴질랜드를 방문할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대표단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대표단은 참가자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일본 오사카·돗토리현, 베트남 호치민·바리어붕타우성,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한다.

(재)안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27~8월1일 20명의 청소년을 일본 오사카와 돗토리현에 보내 돗토리현 '새의극장'에서 지역청소년과 교류워크숍 및 마임극공연을 하고 오사카에서는 버스킹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월24~30일 16명의 청소년들이 베트남 호치민과 바리어붕타우를 찾아 베트남의 복지시설과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실시한다.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청소년은 7월22~8월3일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를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 거주하며, 폴리텍 대학에서 진행되는 영어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이밖에 시는 10월 2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국 우호협력도시와 청소년교류 및 문화체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국과의 국제정세를 감안해 향후 진행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교류문화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안산시청소년수련관(031-412-1723), 안산문화재단(031-481-0525), 안산시자원봉사센터(070-4293-098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