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안2·감일공공주택지구 하반기 공급
올 하반기 하남 지역현안사업 2지구와 감일공공주택지구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아파트 3534가구가 공급된다.

23일 하남시와 LH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급되는 신규 공공아파트는 하남 현안2지구 A1블록 984가구와 감일공공주택지구 4개 블록 2550가구다.

하남도시공사가 올 하반기에 시행하는 현안사업 2지구 A-1블록은 60㎡ 이하 984가구, 11~25층 10개 동으로 지어지며 분양가는 평당 1270만원대로 예상된다.

감일공공주택지구 4개 블록에서 공급되는 공공아파트는 2550가구로 85㎡ 이하로 구성된다.

A1블록 734가구(10년 임대), A4블록 615가구(공공분양), B5블록 335가구( 분납 임대 461가구 별도)도 오는 10월 분양에 들어간다.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10월 C-1블록(4만3339㎡)에서 전용면적 기준 84A㎡ 463가구, 84B㎡ 174가구, 84C㎡ 229가구의 공급도 계획 중이다.

이 단지의 구체적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으나 공기업 특성상 3.3㎡당 1530만원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건설특별법에 따른 민간 참여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감일공공주택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맞붙어 있어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이며 수도권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 미니 신도시급이란 평판을 듣는다.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 168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감일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 1만3013가구, 단독주택 153가구, 도시형 생활주택 137가구 등 총 1만3303가구가 건설된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