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화, 이하 산단공 경기본부)는 지난 17일 해빙기를 맞이해 관할단지(반월·시화·시화MTV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해빙기 재난안전 유관기관 합동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전문적이고 철저한 입주업체 안전관리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단지내 착공한 입주업체(시공사) 5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단공 경기본부는 해빙기 안전점검기간인 20일부터 3월10일까지 산단공·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반월·시화·시화MTV단지 내 착공업체 대상으로 공사장 해빙기 대비 안전조치를 위한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인화 본부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대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는 시설물 및 안전유해 요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위험요소 발견 시 국민안전신문고 및 재난관리 기관으로 신고해 안전한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