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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시행 및 시행예정인 대형 건설공사의 사업주체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와 협약을 맺은 건설회사는 포승 신평택발전시설 증축공사를 맡은 ㈜포스코건설, 한국야쿠르트 공장 증축공사를 맡은 ㈜LG CNS, 포승 강남제비스코 공장 증축공사를 맡은 강남건영(주) 등 12개 업체다.

협약 내용은 시와 건설공사 사업주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관내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평택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포함)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는 현재 많은 대형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성장에너지를 지역경기활성화로 연결하는데 있어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이 평택시와 상생협력을 맺는 건설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임대명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