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인천시는 24일 오후 3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사업 부지에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공구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우미건설㈜을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단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착공식은 사전행사로 서구립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퍼니 밴드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미지의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진행하며 희망메시지를 풍선과 함께 날려보내는 순서도 마련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단새빛도시는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 11.2㎢에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계획인구는 7만4736가구, 18만3670명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