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전 생활상 취재해 기록
▲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 그림. /자료제공=동구청
1960년대 근현대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인천 동구가 관련 연구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인천 동구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올해부터 3년간 동구를 3개 권역별로 나눠 도시 민속 생활사를 연구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올해 동구는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송림동 일대를 조사한다. 송림동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구는 송림동에 오래 살았거나 장사를 하고 있는 주민들이 뉴스테이 사업으로 살았던 곳을 떠나기 전 직접 찾아가 과거 생활상을 취재한다.

3개월 동안 민속생활사 연구를 통해 수집된 생생한 이야기와 자료들을 기반으로 책으로 만들고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