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 첫 참가하게 되는 안산 그리너스 FC가 오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 제종길 시장을 포함해 안산 그리너스 FC의 선수단과 각 계 각층의 주요 인사 및 단체, 안산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 행사장 앞 입구에서는 포토존과 시즌권 판매부스가 운영돼 창단식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1부 행사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LED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주요 내빈들의 축사 및 영상 메세지와 제종길 구단주의 프로축구단 창단 비전 발표 등이 진행되며 공식적인 창단선언과 함께 1부가 마무리 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안산 그리너스 FC의 창단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구단 엠블럼에 대한 소개와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유니폼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며, 선수단 소개 및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첫해 40억원의 운영비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운영 예산으로 20억원을 편성했다. 나머지는 기업 후원과 광고 및 입장 수입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