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석(73)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후임 대표이사에 누가 낙점될 것인지를 두고 공직사회가 촉각. 취임 초부터 임직원들과의 불화설 등으로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낙마설이 나돌았던 박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자로 사임했으며 조만간 후임 선임을 위한 이사회가 열릴 것이란 전망. 현재로선 2인자인 백응섭 기획감사실장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의외의 인물이 낙점될 것이란 관측도 대두되는 상황.

前 소방방재청장, 올림픽 안전자문위원에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박연수(64) 전 소방방재청장이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안전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눈길. 박 전 청장은 "소방방재청장 재직 당시 소방안전분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던 점을 조직위가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안전한 올림픽이 열리도록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피력. 박 전 청장은 공직 퇴임 후 고려대와 서강대 출강, 학술연구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

'흉기 소지' 출소자 정신병원 행
○…살인미수죄로 5년 간 복역한 뒤 출소한 50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다니던 중 법무부에 적발돼 정신병원 행. A(54)씨는 살인미수죄로 5년 간 복역하고 지난해 5월 출소했으며 법무부 인천준법지원센터는 A씨를 전자감독 대상자로 분류해 관찰. 그는 전자감독 초기부터 조현병 증상을 보여 지난해 말까지 정신병원에서 치료 받은 가운데 보호관찰관이 16일 A씨와 면담을 하던 중 비닐봉지에 넣은 길이 30㎝짜리 흉기를 발견. A씨는 "나를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 칼이 있어야 나를 지킬 수 있다"고 중언부언. 인천준법지원센터는 A 씨가 불특정 시민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해 경찰, 정신건강센터, 정신병원 등과 협의해 이날 오후 A씨를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 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