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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검도회(회장 김종성)는 3일 인천고등학교체육관에서 제11대 인천광역시검도회 통합회장 취임식 및 검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 등 인천 검도인 200여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성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화합으로 하나되어 자랑스럽고 멋있는 통합 인천광역시검도회를 만들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 아울러 인천 검도인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2018년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1일 인천광역시검도회 창립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종성 회장은 재적대의원 14명중 13명이 투표에 참가, 12표(1표 무효)를 얻어 통합회장에 뽑혔다.

김종성 회장은 2020년까지 인천광역시검도회를 이끌게 된다.

앞서 김회장은 통합 전 인천광역시검도회 회장 재임 중 2018년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인천 유치, 2017년 제30회 한국사회인검도대회 인천 유치, 인천광역시장기 종별검도선수권대회 및 인천광역시 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 신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 검도의 저변을 넓히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행사에 앞서 열린 제4회 인천광역시 친선검도대회에서는 검도인들이 36인조 청·백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한 결과 백팀(감독 류재욱 부회장)이 15승10무1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