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인천시립박물관은 11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마지막 공연 '캄머하우스와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매달 둘째주 일요일 오후 4~5시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횟수로는 벌써 11년째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캄머하우스와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는 아름다운 선율과 기발한 아이템, 폭발적인 리듬으로 무장한 캄머하우스의 단독 콘서트이다.

각종 생활용품이 멋진 악기로 승화되고, 폭발적인 리듬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타악기로 재해석한 공연이며, 클래식, 재즈를 어려워하는 관객들도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공연에서는 특별 이벤트 '미래로 보내는 '소망엽서''가 진행된다. 미래로 보내는 '소망엽서'를 작성하고 2017년 12월에 받을 수 있는 주소를 기재해 제출하면, 1년 후 2017년 12월에 박물관에서 엽서를 발송해 준다. 7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박물관 공연팀(032-440-6735)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