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 엔드'의 메가폰을 잡았던 정지우 감독이 최민식과 또다시 함께 작업한다.

영화 '침묵'의 제작사 용필름에 따르면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이 영화에 캐스팅됐다. 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돈이라고 믿는 임태산 역, 박신혜는 임태산의 딸을 변호하는 변호사 희정으로 출연한다.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분한다.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당하고,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물이다.

'해피 엔드', '모던 보이', '은교', 최근 '4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과는 '해피 엔드'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인연이 있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출연하는 '침묵'은 내년에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