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내년까지 50개 학교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성교육, 일상생활 건강교육, 흡연예방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정신건강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학생 스스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체험중심 수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교육 거점학교 보건교사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선택교과를 활용해 연간 1개 학년 이상 17차 시 이상 보건수업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또 주변 학교에 수업 방법을 공유하거나 신규 보건교사 멘토링 역할 등을 하며 지역 내 학교의 보건교육을 선도한다.

보건교육 거점학교에는 연간 1200만원이 지원되며 1년간 운영된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28교, 중학교 10교, 고등학교 4교 등 42개교가 지정되어 있다.

도교육청은 올 12월 내년도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50개교로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