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 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와부·지금지역 에너지 제로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등 11억9800만원을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정 중점과제중 하나인 에너지제로 마을 조성을 위해 2014년도부터 연차적인 계획을 마련, 한국에너지공단의 융·복합지원 사업에 응모해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에너지제로마을 조성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주민에 대한 에너지복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시의 부족 재원을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해 왔다.

2014년 12월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처음 선정돼 2015년도에 국비1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안면의 주택 및 공공건물에 태양광 342㎾(112곳), 지열 945㎾(54곳)를 2016년 2월에 지원을 완료했고 2016년 10월 현재는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수동면의 주택 및 마을회관 등에 태양광 372㎾(120곳) 지열 1015㎾(58곳)를 11월 완공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융·복합지원 사업 선정으로 2017년도에는 와부 지금지역의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주택 및 마을회관에 태양광 172㎾(55곳), 지열455㎾(26곳)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대상 주민들은 전기요금 및 난방비 60%이상을 절감하는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남양주=장학인 기자 in84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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