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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농업선진화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곡물재배(경종)부문에 최태원 씨, 원예·특수작물 부문 강석정 씨, 축산부문 노진성 씨 등 3명을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곡물재배 부문 수상자인 최태원씨는 '용인쌀 108미' 등 발아 곡물 14건을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상표 사용권을 선점하는 등 농업자원의 상업화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예·특수작물 부문에서 선정된 강 씨는 신품종 화훼(눈망울, 꼬맹이, 레드스프레드)를 육성해 특허 출원하는 등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용인다육식물연구회를 법인화해 수익을 창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부문에서 수상한 노 씨는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자가 조사료를 생산해 이용하고 경기G한우 브랜드에 가입해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소득창출에 기여해 인정받았다. 시는 다음달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들 3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