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유선 신청받아 '상담의 날' 운영
부서장 배석 효과 극대화 … 총 39건 실시
▲ 평택시는 20일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감마당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제공=평택시
공재광 평택시장이 시와 시민간의 소통을 위한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시민공감마당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대외협력실에서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감마당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시민공감마당 상담의 날'은 시장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과 유선으로 상담 신청해 시장과 직접 대화를 나눌수 있는 자리 마련을 통해 소통을 이뤄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대중교통이용 학생 통학불편 사항, 건축허가건 등 총 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시장은 시민들로 하여금 충분한 답변을 들을수 있게 하기위해 관련 부서의 장들도 함께 배석하게 해 상담효과를 극대화 했다.

참여한 시민 대다수는 "시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생활 고충 민원에 대한 답변이 잘 이뤄진것 같다"며 "시장님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생활 고충 민원 해결의 보다 확실한 해법을 찾기위해 부서장을 함께 배석시켜 상담에 응해준것을 보면 민원을 해결해 보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내포된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관련, 공재광 시장은 동삭동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둔 한 학부모의 자녀들의 통학불편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버스운행 증차와 금년말 KTX 지제역 개통과 동시에 BRT 임시노선 운행 등 향후 계획을 자세히 설명해 민원인의 이해를 도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공감마당 상담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39건의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평택=임대명 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