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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1483~1546)의 동상이 6주간 소제와 왁스 코팅 작업을 마치고 9월26일 독일 아이슬레벤 광장으로 돌아왔다.

아이슬레벤은 루터가 태어나고 숨진 곳으로, 1.5t 중량의 이 청동상은 1883년 루터의 400회 생일을 기념해 조각가 루돌프 지머링이 만든 것.

내년은 마틴루터가 비텐베르크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를 고발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지 500주년이 되는 해.


/아이슬레벤<독일>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