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도시경관 변천사가 기록으로 남아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인천시는 도시경관 변천기록 및 관리시스템 구축 제도 마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인천의 경관 기록물을 저장했다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록물을 유지관리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옛 경과사진을 수집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쏟아지는 자료를 분류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도 과제다.

연구 결과에 따라 시는 자료집을 발간하고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전문 용역업체에 맡겨 진행키로 했다. 용역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전문 사진작가 인력을 확보한 기관이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10월 19일까지 공고를 내어 용역업체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