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 1회 애인페스티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생활체육 행사도 곁들여진다.

시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선학체육관 등 8개 경기장에서 '2016년 인천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게이트볼, 국학기공, 배드민턴, 볼링,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축구의 8개 경기가 펼쳐지며 만 60살 이상 어르신 2000여명이 참가한다.

30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때 댄스스포츠, 줄넘기, 에어로빅스체조 축하공연, 세족식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10월1일엔 송도2교 아래 특설 씨름장에서 '2016년 인천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초등부, 남자부, 여자부로 나눠 총 15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10월2~16일 보름 간 시민생활체육대회도 열린다. 생활체육 14개 종목(검도,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에어로빅스체조, 자전거,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테니스, 합기도)에 걸쳐 군·구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시민생활체육대회 축구 종목 결승전과 종합시상식은 10월15일 '시민대화합 한마당' 행사와 함께 열린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