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백(더민주·시흥3·사진)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시흥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생안전협력문화 거버넌스 토론회"에 참석해 학생들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학교의 안전 대비 훈련 필요성과 각 기관별 협력을 강조했다.

이 날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안전정책과에서 주최하고,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교육시민포럼에서 주관했으며 교육청 안전업무 담당자,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세월호의 아픔과 상처로 안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최근 경주 지진 사태와 같이 사회 곳곳에서 예견치 못한 재난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학교'와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가 주요 과제가 됐다"며 "토론에 참여한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학교에 산재되어 있는 안전 위협 요소를 찾아내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