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승원(더민주·광명3)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조화영 광명시의원, 도 교육청과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 광명시, 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세중 설립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명 KTX 역세권 개발지구는 학생수요가 당초 계획보다 증가해 2018년 9실, 2019년 17실, 2020년 32실의 교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지만 해당 지역은 단일학군으로 분류돼 학교신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역세중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올해 11월에 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역세중 설립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광명시의 경우 단일중학군으로 현재 유휴교실이 남아있어 학교신설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역세권 개발지구내 중장기적으로 교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므로, 도의회, 교육청, LH, 광명시가 지속적인 협력으로 교육부를 적극 설득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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