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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신천동의 한 생계곤란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인 '해피하우스(HAPPY HOUSE)'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해피하우스 사업은 자녀의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게 욕실 수선과 도배 등 주택 환경개선 공사를 펼쳤다.

해당 수혜 세대주는 "낡은 벽지로 인한 곰팡이 때문에 자녀건강에 나쁜 영향을 줘 고민하던차에 관리공단이 나서서 주거개선 봉사활동 덕분에 청결해졌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공단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시흥시무한돌봄센터·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