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예술 축제' 다녀온 한국 작가들, 롯데타워 갤러리 전시

괌 정부 관광청은 롯데타워 갤러리에서 제1회 'Guam Arts Wave(Hafa Adai 괌, 4인의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하다)' 전시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괌 정부 관광청은 지난 5월 괌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액티비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영감을 받아 작품에 담아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작가들을 초청했다.

이 기간 작가들은 태평양 지역 예술인들이 진행하는 제12회 태평양 예술 축제를 참관하며 괌의 문화와 전통을 몸소 느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실크 스크린 아티스트 김건주, 조각가 & 일러스트레이터 이태강, 일러스트레이터 박승희 작가와 김규슬 작가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는다.

괌 방문을 통해 영감을 얻은 작가들은 괌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개성에 맞춰 창의롭게 그려냈으며, 갤러리 내부에서 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괌 정부 관광청과 괌 아트 웨이브 프로젝트를 기획한 씨(C)큐브 디자인 스튜디오는 창조(Creative), 문화(Culture), 콘텐츠(Contents)를 기반으로 각양각색의 창조적 활동을 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씨큐브는 다양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기업과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제2회 전시는 10월16일까지 영등포 롯데백화점 10층에서도 열린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