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학교 행정실 직원들이 참착하게 대처 진압했다.
백령중고등학교(교장 박성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북포리 백령중고 분리수거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학생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이 학교 행정실 장세현 주무관과 박권웅 주무관은 즉시 119 신고를 한 뒤 침착하게 1차 화재 진압에 나섰다.
교내에 비치돼 있던 휴대용 소화기 50여통을 분사해 초동 진압에 성공했다.
이윽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수도 호스를 이용해 잔불을 정리하는 등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장세현·박권웅 두 주무관은 "평소에 받았던 소화기 작동법이 이번 화재 진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인명·재산 피해가 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백령도=글·사진 홍남곤 통신원 q8369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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